Saturday 2 April 2011

폐기 될 하얀 오브제 (2011)


1. 책 정보
출판 프로젝트 아티스트
북아티스트-윤주희
판형 170X240mm
80페이지
부수 300부
가격 15000
출판사: Rock-Paper-Scissors

2. 책 소개 내용
이번에 소개드릴 작품은 윤주희 작가의 ‘폐기 될 하얀 오브제(2011)’ 시리즈입니다. 작품의 크기는 10L, 20L, 50L, 100L 규격크기이며 무게는 가변적입니다. 작가는 금천구 독산 1동 지역에서 쓰이는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여, 그녀가 수집하고 독자적으로 번역해낸 텍스트와 이미지 등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인쇄합니다. 그리고 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합니다. 각각의 작품들의 내용물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오브제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더 이상 기존 환경에 함께 존재 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...(중략) ..일몰 후 24:00시까지만 접할 수 있는 야간 임시설치작품으로서 일주일에 세 번 새로운 형태로 여러분을 만나게 됩니다. 여러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소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던 쓰레기라는 오브제가 그 공간을 떠나 폐기되기 직전에 그들이 마지막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태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. 지금까지 ‘폐기 될 하얀 오브제’ 가까이 다가와 주신 당신께 감사 드립니다. (10리터) -쓰레기 봉투 위에 프린트된 작품 설명 내용글 중

3.텍스트 목차
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리스트
대상과의 거리끊을 수 없는 관계
어긋난 친절
강요되는 사적인 상식
(컨)템포러리의 의미는 무엇인가?
‘폐기 될 하얀 오브제 프로젝트’ 과정에 대한 리스트
특별한 날의 리허설

4. 아티스트 소개
윤주희 juheeyoun@gmail.com 윤주희는 경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로 건너가 Dutch art institute 에서 순수미술석사를 받았다. 마주하고 있는 관계 속에서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드러내지 말아야 하는 통(번)역자(Interpreter) 의 입장을 통해, 대상과의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기존 맥락을 새롭게 재구성한다.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비물질적인 방법으로 도큐멘트 하거나, 물질적인 결과물을 비물질화 시키는 것에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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